방글라데시-2013년부터 창의력과 직업교육 강화된 새로운 커리큘럼 구성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 발맞추기 위해서 교육 역시 시의적절하게 바뀌어야 한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1995년부터 17년 간 유지해 온 정규교육 커리큘럼을 2013년부터 대폭 바꾸게 된다. 바뀌는 커리큘럼은 초등교육(primary)과정과 중등교육(secondary)과정에 도입되며, 교육 내용은 창의성과 효율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재 국민 소득의 2.3%를 교육부문에 투자하고 있지만, 향 후에는 다른 개발도상국들과 유사한 수준인 6%까지 늘릴 계획이다.

 

 

주요 내용

현재 방글라데시 학생들이 배운 교육과정은 1995년에 도입된 것이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 교육과정에서 창의성과 현대성을 반영할 필요성을 인지하였다. 이에따라1학년부터 10학년까지 바뀐 커리큘럼을 적용하여 111개 교과서가 만들어졌다. 이들 교과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통합적인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고안된 것이다. 바뀐 커리큘럼에 따라 교사들의 재교육이 실시되고 있으며, 암기력보다 이해력을 도울 수 있도록 강조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현재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의무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외에 컴퓨터 보급과 오후 수업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점심제공을 실시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수업시간은 기존에 35~40분에서 50분으로 바뀌며, 휴업 일수도 기존 141일에서116일로 줄어든다. 이외에도 5학년과 8학년에 실시되고 있는 진급시험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 정책 개정에는 직업 및 기술 교육도 강조된다. 중등교육과정을 마친 후 학생들은 직업 교육을 선택하거나 진학을 위한 교육을 선택할 수 있다. 비록 직업 교육을 선택하더라고 학생의 능력에 따라 진학도 가능하다.

 

 

출처1: Financial Express bd (2012) “New curriculum, new hope for new generation” http://www.thefinancialexpress-bd.com/index.php?ref=MjBfMTJfMDVfMTJfMV82XzE1MjA2OA== 5th, Dec, 2012

 

출처2: bdnews 24 (2012) “Students to read textbooks under new curriculum” http://bdnews24.com/details.php?cid=2&id=23654218th, Nov,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