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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16 | 조회수 : 940

제목 : 미얀마-일본, 미얀마 인프라 구축에 ODA 글쓴이 : 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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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일본, 미얀마 인프라 구축에 ODA

 

일본 정부 대표는 올 1월 초, 양곤에서 미얀마에 대한 공적원조(ODA)를 발표했다. 이는 구체적으로 국가부채 탕감, Thilawa SEZ 마무리 작업 지원이다. 이는 올 1 3일 전 일본 수상이자 이번에 재무 장관으로 임명된 타로 아소는 미얀마 대통령 세인 세인과 각료들을 만난 자라에서 양국의 경제 관계 활성화에 관해 논의가 있은 후 공식 발표된 것이다.

 

상세내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소 재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얀마가 일본에 갚아야 할 574만 달러 중 일부 부채에 대한 포기를 재확인 했다. 일본은 올 2013년 두 차례에 거쳐 미얀마 국채33 6천만 달러를 탕감해 주기로 했다. 차관단은 일본 민간은행인 미쯔비시 UFJ 파이넨셜 그룹이 맡게 되고, 나머지 차관에 대한 22 4천만 달러에 대한 공채를 발행하게 된다.

 

일본국제통상기구(Japan External Trade Organisation JETRO) 측은 미얀마에서 부채탕감 시작을 위해 공채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공채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 투자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ODA 5,610 만 달러를 올해 지원하며, 2,240만 달러는 미얀마 7개 지역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할당할 것이다. JETRO 측은 1,120 만 달러는 발전소 재건에 사용되며, 2,240만 달러는 양곤 인근의 Thilawa SEZ 완공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양국 협력 각서가 오고 갔고, 이는 2012 12월에 체결되었다. 협력각서(Memorandum of Cooperation)에서 양국간의 민간은행 차관단 합작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배경

JETRO측은 대 미얀마 일본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인프라 부재가 미얀마 투자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ODA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지원 사업에 대한 배경 설명에서Thilawa SEZ 완공과 전력 공급을 원활히 하여 양곤에 국제적 수준의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와 일본의 경제적 관계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8년 양국은 미얀마의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을 협의하기 위한 기구를 각각 설치했다. 1차 차관은 일본이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제공하면서 본격적인 경제적 관계를 맺었다. 2차 차관은 2002년 일본 정부가 Baluchaung 수력발전소 리노베이션에 제공되었다.

 

향후 전망

현재 일본은 미얀마에 약 2 4 6백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를 시작으로 금융업과 Thilawa SEZ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고 있다. 이키로 마루야마 양곤의 일본 대사관 참사관은 향후 일본의 대 미얀마 ODA는 전력을 포함한 인프라 개발뿐 아니라, 교통과 정보통신으로 확대 지원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Myanmar Times, (2013) “Japanese ODA to fund Myanmar’s infrastructure” 14th, Jan, 2013, http://www.mmtimes.com/index.php/business/3756-japanese-oda-to-fund-nation-s-infrastructur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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