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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1 | 조회수 : 943

제목 : '유대정착촌 제품에 별도표시' EU방침에 이스라엘 반발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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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유대인 정착촌에서 생산된 상품에 따로 표시를 하도록 하는 결의안을 마련하자 이스라엘 총리가 나치 시절을 거론하며 반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우리는 역사를 기억한다. 유럽에서 유대인의 제품에 딱지를 붙이던 시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공평한 처사다. 정의와 논리의 왜곡이자 평화를 증진하지도 못할 처사"라고 비난했다.

치피 호토벨리 이스라엘 외무차관도 "제품에 대한 차별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제품에 표시를 하는 것은 보이콧이나 같다"며 비판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EU는 이날 유대인 정착촌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별도 표시를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강제성은 없는 이 결의안은 프랑스 등 16개국이 지난 4월부터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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