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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4 | 조회수 : 1339

제목 : 伊·EU 해군, 지중해 난민선 18척에서 3천명 구조작업(종합)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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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에서 22일(현지시간) 최소 2천~3천명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난민선 18척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가 보도했다.

이탈리아 해안경비대는 이날 리비아 인근 해안에서 난민이 탄 4척의 보트와 14척의 고무보트로부터 구조요청을 받고 6척의 이탈리아 해군함정과 1척의 노르웨이 해군함정을 즉각 난민 구조를 위해 파견했다면서 적어도 난민 2천-3천여명이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팔레르모 경찰은 이날 오전 난민 432명의 증언을 토대로 정원보다 10배 이상 많은 난민을 선박에 태운 이집트 출신 밀입국 브로커 6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난민들은 이들에게 이집트에서 이탈리아로 오는 대가로 개인당 2천 유로씩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사이의 사람이 살지 않은 곳에 머물던 수천 명의 난민 중 수백 명이 이날 마케도니아 경찰의 국경 봉쇄를 뚫고 마케도니아에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난민들이 부상했다. 난민 대부분은 철도역이 있는 인근 마을로 향했으며 이들은 세르비아와 헝가리를 거쳐 서유럽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케도니아 정부는 지난 6월 19일 이후 마케도니아에 어린이 7천 명을 포함해 약 4만2천명의 난민이 도착한 상태라고 지난 21일 밝힌 바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은 16만 명이 넘어섰으며 이들 대부분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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