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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7 | 조회수 : 830

제목 : 미얀마-양곤, 섬유공장 근로자들 임금인상 요구 가두시위 글쓴이 : 북벵골만연구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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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 섬유공장 근로자들 임금인상 요구 가두시위

 

지난 9월 7일 양곤 외곽의 섬유공장 근로자 약 1,000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약 반세기 동안 미얀마를 지배했던 군사 정권 아래 오랜 기간 침묵하던 근로자들이 임금 인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시위에 참여한 근로자들은 몇 시간 동안 그들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양곤의 노동청으로 행진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번 집회는 사전에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음에도 미얀마 경찰은 이들을 저지하지 않았다.

시위에 참여한 한 여성 근로자는 나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기 위해 여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초과 근무 수당을 포함해 한 달에 약 90달러의 임금을 받는다. 그녀는 또한 일반적으로 파업을 하겠다고 하면, 고용주들은 더 많이 신경을 쓰겠다고 약속하며, 근로자들을 설득한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고작 식용유 한 병이다”고 말했다.

미얀마에서 이번 시위가 처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올 해만 수백 명의 근로자들이 근무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공장 밖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 미얀마의 새로운 법에서는 고용주에게 미리 알리면 근로자들의 파업이 허용되고, 노동조합도 조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많은 근로자들이 파업권(쟁의권)에 대해 알고 있지만 새로운 법에 대한 이해는 매우 부족하다고 말한다.

 

 

첨부파일 제출 - 미얀마 양곤 섬유공장 근로자들 임금인상 가두시위.hwp

출처: Myanmar Times, 2012년 9월 10일, “Garment workers protest in Yangon outskirts” http://www.mmtimes.com/index.php/national-news/yangon/1414-garment-workers-protest-in-yangon-outskir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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