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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7 | 조회수 : 2017

제목 : 방글라데시-방글라데시와 발전(3) - 녹색혁명의 성공과 정부의 빈민구제활동 글쓴이 : 북벵골만연구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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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와 발전(3) - 녹색혁명의 성공과 정부의 빈민구제활동

 

 

극빈층을 줄이는 데 기여한 요소로 방글라데시 정부의 정책이 꼽힌다. 베를린의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국가 부패 순위는 183개국 중 120위이다. 또한 군사 쿠테타와 딸과 미망인’의 전쟁으로 표현되는 정치적 내분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정국 불안과 외부인이 비웃는 정치 상황에서도 정치인들은 사회사업 시행에서 대한 안건에서는 일치했고 이와 관련된 정책은 꾸준히 시행되었다. 따라서 최빈국들과 비교할 때 빈민 구제에 많은 예산을 투입했다. 공공자금의 12%, GDP의 1.8%를 빈민들에 식량보급이나 보조금 지급하는 등 빈민 구제 사업에 투자했다. 이는 다른 최빈국에서는 보기 어려운 정책이다. 특히 사업 진행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사업이 많았다. 이외에 방글라데시는 GDP의 2.2%를 교육에 투자하였고, 보건 부분 투자는 3.5%를 투자하였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절대적 빈곤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1971~2010년까지 경작지는 10%이하로 확대된 데 비해, 생산량은 3배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방글라데시는 해외 식량 원조에 의존했지만, 올해는 곡물 수출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절대적인 기여를 한 것이 녹색혁명이다. 녹색혁명으로 개발된 새로운 벼 품종은 1년 2작이 가능하였다. 방글라데시의 델타 삼각주 지역에서는 주로 몬순, 아만 벼 품종을 경작한다. 이는 몬순 이전에 파종하여 몬순 이후 수확을 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겨울에 파종과 수확이 가능한 보로 벼 품종을 주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보로 벼 품종은 농촌 경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빈곤선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있어서 질병이나 흉년은 바로 빈곤선 아래로 추락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보로 벼 품종을 파종하여 겨울 수확이 가능함으로써, 흉년으로 인해 빈곤선 아래로 추락하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2007년~2012년 기간 동안 3번의 글로벌 식품 가격 폭등과 두 번의 사이클론이 지나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로 인해 빈곤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방글라데시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원조 받는 국에서 쌀 수출 국가가 될 수 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작농들도 경제적 발전에서 완전히 소외되지는 않았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2000년에서 2010년까지 방글라데시의 경우 전 산업 분야에서 임금이 42%인상된 데 반해, 임노동자의 임금은 59%인상되었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가에서 농촌지역은 발전에서 소외되고 삶의 수준이 낮아져 빈곤층 이하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방글라데시는 거기에 속하지 않았던 것이다.

출처1. Economist, 2012년 11월 3일 Out of the basket” http://www.economist.com/news/leaders/21565627-lessons-achievements%E2%80%94yes-really-achievements%E2%80%94-bangladesh-out-basket

출처 2. Economist, 2012년 11월 3일 The path through the fields" http://www.economist.com/news/briefing/21565617-bangladesh-has-dysfunctional-politics-and-stunted-private-sector-yet-it-has-been-surprisingly?spc=scode&spv=xm&ah=9d7f7ab945510a56fa6d37c30b6f1709

 

첨부파일 제출- 방글라데시와 발전(3)-녹색혁명의 성공과 정부의 구제활동.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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