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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11 | 조회수 : 843

제목 : 한-EU FTA 이행 작업반 회의…협력확대 논의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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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봉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무역협회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분야별 이행작업반 회의'를 열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규 산업부 통상정책국장과 시그네 랏소 EU 집행위 통상전략국장이 양측 수석대표로 나선 가운데 열린 이날 화학물질작업반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시행된 우리나라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의 조기 정착을 위해 EU의 화학물질 관리 규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양측은 화학물질 관리제도 운영에 따른 기업 애로에 대해 개선을 요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의약품·의료기기작업반 회의에서 우리 측은 원료 의약품의 EU 수출시 필요한 서면확인서 제출이 면제될 수 있도록 EU측이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10일 열린 자동차·자동차부품작업반 회의에서는 한국산 자동차의 대(對) EU 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EU의 관련 정책과 관행 등에 대한 국내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해소를 요청했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한-EU FTA 이행 작업반 회의에서 양측은 분야별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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