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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1.05 | 조회수 : 310

제목 : 인도 2014년 FDI 유입,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 증가 글쓴이 : 유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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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디스의 발표에 따르면,

외국계 자본의 인도 부동산 투자가 지난 5월 친(親)기업적 성향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집권 이후 급증한 것을 알 수 있다. 무디스는 지난 2014년 4~8월 5개월간 인도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14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3.5%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부동산 부문에만 16억달러 가까운 외국인 투자자 자본이 유입되어. 지난해 외국인의 인도 부동산 투자액 5억 7,500만달러의 3배에 달한다.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었지만 그 자본이 외국계 기업의 사업자금에 온당히 쓰일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인도의 사업지수(Doing Business Index)는 여전히 132위이고, 새 사업을 시작하는데에 대한 용이성은 173위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도의 비즈니스 현실의 근본적인 원인 규제왕국(Licence Raj)인 인도의 많은 규제와 복잡한 절차, 일관되지 않은 행정서비스로 지목된다.


이를 개혁하고자 모디총리는 지난해 11월 인도 정부는 부동산 개발 면적이 2만㎡ 이상이면 외국계 자본의 참여가 가능하다고 규정을 바꿨다. 이전에는 개발 면적이 5만㎡ 이상이어야 외국계 자본 참여가 가능했었다. 또 전체 개발 면적 중 일정 비율 이상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는 규정을 폐지하고 납입자본금 요건도 이전의 절반인 500만달러로 낮췄다. 



http://www.newindianexpress.com/columns/Unblock-FDI-Inflow-to-India/2014/12/09/article2561690.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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