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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04 | 조회수 : 781

제목 : 유럽의회 의장에 이탈리아 출신 사솔리…EU지도부 인선 마무리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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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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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유럽연합(EU) 입법기관인 유럽의회는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출신의 다비드 사솔리 의원을 9대 유럽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BBC에 따르면 사솔리 의원은 이날 유럽의회 첫 본회의에서 진행된 두번째 표결에서 667명의 의원 중 345명의 지지를 받았다. 올해 63세인 사솔리 의원은 2021년 말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탈리아 언론인 출신 정치인인 그는 유럽의회 내 제2당이 사회당(S&D) 소속이다. 

 

사솔리 의장은 연설을 통해 "우리는 민주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말 예정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탈퇴)에 대해서는 "고통스럽다"면서도 "유럽의회는 유럽 시민들의 독립성을 보장할 것이며 오직 그들만이 그들의 역사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EU지도부 고위 5개직의 인선이 마무리됐다. 전날 EU지도부와 각국 정상들은 오는 11월 임기를 시작하는 차기 EU집행위원장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독일 국방부 장관,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EU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 외교안보 대표에 호세프 보렐 전 스페인 외무부 장관을 각각 내정했다. 

 

후반기에는 유럽의회 제1당인 유럽국민당(EPP)의 만프레드 베버 대표가

의장을 맡게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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