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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4.07 | 조회수 : 1101

제목 : [2014.04.06] “내가 당신이라면?” 롤플레이 교육 활발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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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면접·직무에서 이성 관계까지 직접 체험

 

학생들 “실질적 이해 넓힐 수 있어 좋다” 호평

 

최근 많은 대학들이 학생 교육에 롤플레이(role play) 방식을 활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이 가상의 상황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와 면접자, 직원, 이성 친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직무와 타인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3일 대학가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의 대학이 취업 교육의 일환으로 면접 롤플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기업 면접이라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학생들이 면접관과 면접자 역할을 번갈아 맡아보면서 ‘내가 면접관이라면 무엇을 중점적으로 물어보고 체크할까?’ ‘내가 면접자라면 어떤 태도로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를 고민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게 하고 있는 것이다.

 

직무체험 롤플레이는 학생 6~7명이 한 개의 팀을 이뤄 신제품 기획, 생산, 판매 등을 담당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 각자가 생산, 영업, 구매, 홍보, 인사, 마케팅 등의 직무를 맡아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면접 롤플레이는 타 대학들과 비슷하게 학생들이 면접관과 면접자 역할을 수행해본다.

학생들은 롤플레이가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서경대 이슬기씨(국제비즈니스어학부 2)는 “직무체험 롤플레이에서 평소 관심이 있었던 마케팅을 담당했는데 직접 해보니 마케팅 업무를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마케팅 담당자에게는 커뮤니케이션 역량, 독창성, 제품 분석력, 시대 흐름에 대한 민감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앞으로 이 같은 역량들을 키우기 위해 집중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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