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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7 | 조회수 : 958

제목 : 유로존 2월 무역흑자 203억 유로…유로화 약세로 수출호조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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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송병승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2월 무역수지 흑자가 203억 유로(약 23조5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이 15일 밝혔다. 

유로존의 2월 수출은 1천607억 유로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했다. 수입은 1천404억 유로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EU 28개 회원국 전체의 2월 무역수지는 34억 유로 흑자를 나타냈다.

유로존 무역수지가 호조를 보인 것은 유로화 약세로 수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조치로 유로화 가치는 지난해 5월 이후 달러 대비 25% 감소했다. 

러시아 경제 위기로 유로존의 러시아 수출은 감소했지만 다른 지역의 수출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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