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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31 | 조회수 : 617

제목 : 방글라데시 2020년까지 최빈국 졸업을 위해 60억 달러 추가 투자 필요 글쓴이 : 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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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는 방글라데시 정부가 2020년까지 최빈국 졸업후 중소득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추가로 60억 달러 투자가 필요하며. 앞으로 6년간 매년 10억 달러를 도로, 교통, 항만, 에너지, 교육 및 보건과 같은 주요 인프라시설에 투자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현재 인프라시설 개선을 위해서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중 80%는 국내자금으로 집행하고, 20%는 공적개발원조(ODA)을 활용하고 있다.

 

Syed Nuruzzaman(ESCAP) 대표는 추가로 소요되는 금액 책정은 매년 6% 이상의 경제성장률, 현재 출산율, 그리고 투자 상승률을 고려하였다고 방글라데시 대외경제국과 UN 경제사회국과 공동으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최빈국 졸업을 위한 자금 조달 격차" 회의의 마지막 기자회견장에서 말했다.

 

방글라데시 대외경제국 Mohammad Mejbahuddin 차관은 금융 개발 프로그램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자금과 함께 국내 자본 동원을 힘쓰고 있으며, 허술하게 관리되는 세수들을 막아서 현행 GDP 대비 10.5% 세수를 금년에 1%의 추가로 확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ejbahuddin 차관은 현재 방글라데시로 유입되고 있는 해외직접투자(FDI)가 예상보다 낮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앞으로 매력적인 사업 환경을 만들고, 동시에 특별경제구역을 신속히 정하여 더 많은 FDI를 유치하겠다고 언급하였다.

 

많은 비용이 소요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방글라데시가 최빈국(LDC)를 졸업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며, 현재 최빈국 지위를 가지고 있음으로 인해 받게 되는 각종 혜택들은 졸업과 동시에 없어지겠지만, 지원에 대해서 일정기간 유예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동 회의 마지막 세션에서 Tofail Ahmed 상공부장관은 방글라데시의 최빈국 졸업은 국가의 자긍심의 문제인 만큼 최대한 빨리 졸업하는 것을 희망하고, 최빈국을 졸업하더라도 GSP와 같은 관세 혜택은 일정기간 받을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금번 회의에는 12개 최빈국 공무원들이 모여서 최빈국 자본조달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 세제개혁실행, 거시경제환경 개선, 개인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위해 ODA 및 국내 자본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출처 : http://www.thedailystar.net/business/graduation-from-ldc-by-2020-requires-additional-6b-official-4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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