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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03 | 조회수 : 500

제목 : 미얀마 의회, 아웅산 수치 대선 출마금지헌법 개정 검토할 것 글쓴이 : 유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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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의회는 민주화운동 지도자이자 노벨 평화성 수상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대선 출마를 금지하는 헌법 조항 개정을 검토키로 했다. 2015년 말에 예정된 미얀마 대통령 선거에서 야당 국민민주주의연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NLD)의 대표인 수치 여사는 가족 중 외국 국적자가 있으면 대선 출마를 금지하는 헌법 조항 때문에 출마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치여사는 전 세계를 돌며 오바마 대통령 및 국제사회에 호소하였고, 결국 지난 10월 31일 헌법 개정, 민주화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회담은 떼잉 쎄잉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됐으며 슈웨 만 연방의회의장, 민 아웅 흘라잉 사령관, 정당 및 소수 민족 지도자 등 정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국가 최고 지도자인 이들 4명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0일 떼잉 쎄잉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직접 참석할 예정인 동아시아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동시에 미얀마 민주화 개혁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5 대선이 포괄적이고 신뢰성 있는 방식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로힝야족과 불교도 사이에 종족 분쟁이 이는 라카잉 주에서 분쟁해결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www.bbc.com/news/world-asia-29844688

http://news.yahoo.com/myanmar-president-opens-unprecedented-talks-suu-kyi-army-0605595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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