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체코·슬로바키아어과(학과장 유선비)는 지난 12월 1일(목), 글로벌캠퍼스 어문관 206호에서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문화 콘텐츠 창작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체코 공화국 대사 구스타프 슬라메츠카(Gustav Slamečka), 슬로바키아 공화국 대사 얀 쿠데르야비(Ján Kuderjavý), 체코 공화국 문화원장 미할 에마노프스키(Michal Emanovský)가 참석하였다.

우리대학 체코·슬로바키아어과, 체코 공화국 대사관과 문화원, 슬로바키아 대사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 문화 콘텐츠 창작 대회는 지난 10월 열린 말하기 대회에 이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1부 문화 콘텐츠 창작 대회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연수, 인턴십을 한 학생들이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아름다움을 담아 준비한 사진전과 아직 체코나 슬로바키아를 방문하지 않은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UCC 창작전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체코어나 슬로바키아어로 설명하는 대회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이어진 2부는 체코 문화원장이 체코의 성탄절에 대하여 설명하며 학생들이 직접 성탄절 쿠키 만들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슬로바키아 공화국 대사 쿠데르야비는 축사를 통해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아름다움을 알림과 동시에 학생들이 직접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소통과 문화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기획한 체코·슬로바키아어과에 감사를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문화 행사도 참여하고 상도 받을 수 있어서 두 배로 기쁘다”며 다양한 참가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