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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2 | 조회수 : 770

제목 : 불우이웃을 가족처럼… 포스코의 ‘작은 나눔’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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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포스코와 계열사, 외주파트너사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의 부장급 이상 임직원 900여명은 2011년 10월부터 임금의 1%를 매달 기부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이와 동일한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후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따뜻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패밀리사 고위 임직원들이 2011년 ‘1% 나눔운동’ 참여 동의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패밀리의 ‘1% 나눔운동’은 지난 1년여 동안 15억여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금된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운영되고 있으며,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이 토론을 통해 사용처를 선정, 우리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는 데 쓰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패밀리는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전문쉼터인 ‘해피 스틸하우스’ 신축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언어교육 지원 사업,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다문화 봉사단 육성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1% 나눔운동 기금은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적응하고 정착하는 것을 돕는 데도 쓰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한국외대와 ‘다문화 이중언어 강사 양성 및 아동 특성화 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결혼 이주여성을 이중언어 전문강사로 육성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언어와 문화 교육하는 사업이다.

포스코패밀리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이중언어 강사 육성과정과 언어영재교실을 개설했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영재교실을 통해 어머니 나라 말을 배움으로써 가족 간 소통과 교감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여름 ‘언어영재교실 꿈마루 캠프’를, 올겨울에는 ‘미리내 겨울캠프’를 열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포항스틸러스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포레카, 스틸갤러리 등 포스코센터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한국민속촌을 관람하고 옹기·탈 만들기, 나무 창작공예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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