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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0 | 조회수 : 335

제목 : 중국의 인도 투자 예상보다 저조. 인도-베트남 협정탓? 글쓴이 : 유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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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의 인도 방문으로 양국의 경제협력 및 활성화가 기대되었지만
실상 발표된 내용은 기대치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언론은 중국의 인도 투자액이 당초 예상되었던 1,000억 달러 투자액보다 훨씬적은
20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철도 인프라, 에너지, 산업단지, 금융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것이고

인도의 대 중국 무역수지 적자는 약 400억 달러로, 시진핑의 방문때 무역 불균형이 상당부문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러나 실상 투자액은 5년간 200억 달러로
일본의 350억 달러보다 낮은 금액인 것으로 발표되었다.

양국 정상의 만남으로 일정 수준의 경제협력 및 관계개선을 이루어내기는 했지만,
국경분쟁 등의 뜨거운 이슈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점에서 진정한 관계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시진핑주석의 인도 방문기간동안 인도의 무케르지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하여,
국영 페트로 베트남과 원유ㆍ가스 탐사 확대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파라셀(중국명 시사ㆍ베트남명 호앙사)군도 해역은 중국과 베트남의 남중국해 분쟁지역으로서, 중국이 이미 원유를 시추하고 있는지역이다.

이에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인도와 베트남이 유전ㆍ가스전 개발을 추진하는 해역이 중국 관할 해역에 미치고 탐사계획이 중국의 비준을 얻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 협정에 대해 우려하고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케르지 대통령은 자신의 베트남 방문이 시진핑 주석의 인도 방문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http://timesofindia.indiatimes.com/india/China-to-invest-20-billion-in-next-5-years/articleshow/42849996.cms

http://www.dnaindia.com/money/report-china-s-20-bn-investments-way-below-expectations-2019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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