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글로벌캠퍼스 도서관(관장 권혁재)은 지난 10월 27일(목),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소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정독상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제출된 감상문들은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엄격한 검토를 통해 최종 여섯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로는 신윤석(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 21) 학생이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이유진(이탈리아어통번역학과 17) △심유(철학과 20), 장려상에는 △김소정(헝가리어과 22) △김태훈(스페인어통번역학과 19) △이보련(태국어통번역학과 19) 학생이 선정되었다.

시상식 이후 간담회 자리에서 수상자들은 수상을 목적으로 책을 읽은 게 아니라 그저 양서를 가까이 했을 뿐이라며, 도서관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것에 감사를 전했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책을 읽을 때 보통 저자를 맹목적으로 신뢰하며 읽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좀 더 비판적인 시선으로 책을 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심사위원 전용갑 교수는 “수상자들은 책을 바라보는 자세가 남다른 학생들이니만큼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기술이 발달하더라도 인문학적 감성과 인성은 잃지 말아달라”며 수상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에 수상한 감상문은 글로벌캠퍼스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