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4일부터 2월 6일까지…전국 170개 대학생 팀, 초?중등학교 참여

대학생 교육기부 창의적 체험활동인 쏙쏙 캠프(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가 열린다.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주관하는 쏙쏙 캠프는 전국의 대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초?중등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올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캠프는 내년 1월 14일에서 2월 6일까지의 기간 중 3일 간, 15~2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팀이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찾아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6가지 공유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 인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쏙쏙 캠프 프로그램 북’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 배양에 중심을 두는 캠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여름방학에 진행되었던 쏙쏙 캠프에서는 전국의 대학생 1,000여 명과 초?중학교 50개교, 학생 3,00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각 대학생 동아리 팀들에 의해 페인팅, 요리하기, 역할극, 민속화, 천연 염색, 과학 실험, 직업 탐색, 즉석 스피치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진행되었다.

캠프 운영을 담당하는 교육과학기술부는 “쏙쏙 캠프는 대학생들에게는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기회를, 초?중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캠프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방학 쏙쏙 캠프는 지난 여름방학의 그것보다 활동 규모를 더욱 크게 했다.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170여 개팀과 12개 지역 초?중등교 170여 개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