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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17 | 조회수 : 729

제목 : 은행연합회, 대학생기숙사 건립 326억 기부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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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학자금 대출, 국가장학금 사업 등으로 대학생들의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 기숙사를 건립, 저소득층 학생들의 보금자리까지 챙긴다.

한국장학재단은 1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시중은행과 지방 및 특수은행을 회원사로 둔 전국은행연합회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대학생 기숙사 건립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 회장과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전국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에 대학생 기숙사 건립재원으로 326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은행연합회가 협약을 통해 기부한 재원으로 서울 은평구 녹번동 지역 공유지에 1000명 수용규모의 대학생 연합기숙사를 건립, 운영할 예정이다. 2014년 말까지 완공할 기숙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9000㎡ 규모로 현재 은평구청과 부지사용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다.

한국장학재단은 기숙사 건립이 완료되면 서울시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입주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며, 은행권에서 건축비를 지원받고 은평구청에서 부지를 제공받음에 따라 기숙사 비용을 일반대학보다 훨씬 저렴한 1인당 15만 원 안팎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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