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강대를 방문한 최병규(44)씨가 정병조 총장에게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에 써 달라며 발전기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최 씨는 "최근 언론 등을 통해 금강대가 전교생 장학금제도 운영을 비롯해 해외 명문 대학원 진학 졸업생, 해외연수 및 해외봉사활동에까지 장학 지원을 하는 모습을 접하고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힘쓰는 금강대의 글로벌 인재양성 의지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익명의 독지가 2명이 금강대 학생들의 장학금에 써달라며 1000만원과 10억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