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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9.15 | 조회수 : 840

제목 : [10.09.13] 아이패드로 대학강의 듣는다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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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아이패드를 활용한 대학강의가 현실화 된다.
내년부터 아이패드로 강의실 위치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수강신청을 하고 수업 예습, 리포트 제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오는 2011년도부터 신입생 전원과 교직원들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고, 아이패드를 이용한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이패드 강의는 노트와 펜으로 필기를 하던 수업방식이 아닌 아이패드 기기를 통해 강의 교안을 제공하고 학습하도록 하는 수업이다. 수업을 준비하는 교수는 학습 도구 저작 툴을 이용해 수업자료를 생성 및 업로드한다. 학생들은 아이패드를 통해 이를 다운로드해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여러 학생들이 함께 하는 그룹 과제를 비롯해 즉석 과제, 개인 및 그룹 퀴즈를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아이패드는 학교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된다. 기존의 학사관리 시스템의 정보를 모두 아이패드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GPS 기능을 활용해 교내 모든 건물의 기본 정보와 그 건물에서 도와줄 교직원, 건물의 수업, 건물에서 진행되는 행사 등 수시로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다. 또한, 학생 개인의 과제, 일정, 문화생활 등을 관리할 수 있고, 아이패드 3G버전 사용자의 경우, GPS 시스템과 연동하면 개인의 허락 하에 서로의 위치 정보를 알 수 있어서 교내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기존의 스마트캠퍼스 애플리케이션과 달리 아이패드용 자기주도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제 수업에 활용함으로써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다"고 설명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이러한 계획을 위해 산학관 공동으로 자기주도형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또 KT와 협력해 캠퍼스 전 지역에 '쿡앤쇼 존'을 설치하고 현재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대폭 해소키로 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청강문화산업대학은 문화 특성화 대학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문화 컨텐츠 창작물이 많고, 푸드스타일, 패션디자인 등 창의적인 작업들이 많은 만큼 아이패드가 가장 적합해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학은 2010년 모바일스쿨과 콘텐츠스쿨은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앱 창작터’로 선정돼 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2010년 9월 13일>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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