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의 교수 강의 준비에 대한 만족도는 57점으로 절반이 살짝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수도권 교수의 강의 준비에 대한 만족도가 수도권에 비해 더 높았다.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경제연구소(ERISS)와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젊은 기업가들(YeSS)이 현대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2010 대한민국 대학지속가능지수’의 학생생활만족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전국 30개 대학 재학생 1만51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생활만족지표’의 두 번째 문항 ‘우리학교 교수들은 대체로 강의준비를 철저히 한다’의 응답점수는 56.8점.

비수도권 대학(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순천향대, 울산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림대) 학생들은 58.1점을, 수도권 대학(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은 55.7점을 줬다.




<경향신문/ 2010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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