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 2천 5백만 소비자 20억달러규모-2007년 중국시장과 유사 전망 밝아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은 2천 5백만의 소비자가 이용하고 20억 달러 규모라는 측면에서 중국의 2007년, 미국의 2003년 시장 상황과 비슷하나 향후 전망은 매우 밝다고 레한 얄 칸(Rehan Yar Khan) 오리오스 벤쳐(Orios Venture Partners) 설립자는 비즈니스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      이하 내용은 레한 얄 칸과의 인터뷰 -

현재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은 초기 단계이지만, 2020년에는 온라인 시장 소비자가 1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쇼핑의 구매 비용은 평균 25% 성장하고 있고, 이는 온라인 쇼핑 산업이 60% 이상 성장을 이끌 것이다. 현재 인도에는 플립카트(Flipkart)나 아마존(Amazon) 등의 쇼핑몰이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고, 이들 기업은 온라인 쇼핑 부문에 더욱 투자할 것이다. 또한 중국과 미국이 그러했듯이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은 온라인 시장 집중과 브랜드 강화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다.

온라인 시장 성장의 주요 원동력은 여성의 소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휴대폰 제품이 온라인에서 주로 거래되는 제품이다. 향후 인도 온라인 시장은 대도시에서 중소 도시(Tier-2 and Tire-3 cities)로 확대될 것이다. 현재 온라인 시장에서 앞서고 있는 중국의 경우 중소 도시의 매출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인도 온라인 쇼핑몰은 이들 중소 도시의 소비성향과 필요를 고려하여 이들 시장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인도 온라인 쇼핑 시장은 비록 초기 단계이지만 플립카트와 아마존이 최근 인도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것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이 아주 높은 시장으로 볼 수 있다. 2013년 인도 온라인 시장 규모는 20억 달러였지만, 2020년에는 290억 달러가 될 것으로 보이며, 매년 60%의 성장을 보이는 시장이다. 현재 인도 인터넷 가입율은 중국의 1/3 수준이고 온라인 시장 규모는 1/6 수준이지만 인터넷 가입율과 온라인 시장 규모 모두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Business Standard (2014), “India's e-commerce today is where China was in 2007: Rehan Yar Khan” 21th, Aug, 2014. http://www.business-standard.com/article/companies/india-s-e-commerce-today-is-where-china-was-in-2007-rehan-yar-khan-114082100019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