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경제, 최근 빠른 성장 보여

 

인도 경제가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 이사분기(2014년 4월~6월) 경제 성장률은 지난 2년 간 최고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 통신은 경제 총리로 불리는 나렌드라 모디의 집권이 투자, 제조, 건설 경기에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모디 총리 집권으로 다양한 개혁이 시도 되었지만, 실행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농업 생산량에 큰 영향을 주는 몬순 시즌의 강수량이 충분치 못하여 경기 회복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일사분기(1월~3월)의 경제 성장률이 4.6%였던 데 반해, 올 이사분기(4월~6월)의 경제성장률을 5.3%로 기대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이 주요 경제 평가 기관 40개소의 평가 결과의 중앙치).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회계 년 2014~15년 첫 번째 분기(2014년 4월~6월)동안 자본재나 주요 투자 지수가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RA의 수석 연구원 아디티 나얄(Aditi Nayar)이 말했다. 인도 제조업은 주문 기준으로 지난 17개월 동안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HSBC구매 관리자 지수 (HSBC Purchasing Managers' Index PMI)는 지난 6개월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이것이 의미 있는 변화는 아니라고 말한다. 비록 이것이 모디 정부에 기대를 걸고 투자심리가 살아났지만, 이는 의회를 통과하기 힘든 경제 정책에 의지한 것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출처: Business World (2014), “Economy Likely Grew Faster In June Quarter” 26^th, Aug, 2014. http://www.businessworld.in/news/economy/india/economy-likely-grew-faster-in-june-quarter/1499036/page-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