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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4 | 조회수 : 1268

제목 :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전문가초청특강 9' 개최 글쓴이 : 전략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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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소장 장은수)는 지난 11월 22일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안은미가 몸으로 기록하는 춤”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은미는 인간의 몸에 주목한다. 인간이 ‘신이 날 때’ 춤을 추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적인 감흥의 시기라고 설명한다. 유교적인 분위기 아래 한국이라는 사회에서 억제되어 왔던 ‘춤’행위에 대해서 그 가치가 하락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전문적인 댄서가 아닌 ‘보통 사람’들의 일상에 녹아있는 몸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최근 그의 작업은 이러한 보통 사람들의 춤을 기록하고 그것들에 대한 재평가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 불어 닥친 ‘인문과 예술’에 대한 거론들은 예술 그 자체가 어떻게 인문적인 것과 관련되어 있는가 하는 것을 이론적으로만 살펴 본 경향이 있어왔다. 안은미는 ‘인문’이 곧 ‘ 人 사람’이라는 것에 주목하여, 사람이 가장 사람답게 예술을 표현할 수 있는 매개체는 바로 ‘몸’이고 그러한 인간의 몸 자체가 인문학적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개념은 학생들에게 나 자신의 몸이 곧 ‘인문’이고 ‘예술’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우리대학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 윤석만)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전문가 특강 시리즈의 마지막인 9번째였다. 이번 강의는 이제까지 모든 전문가 특강을 온전히 처음의 상태인 ‘인문 + 예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하면서 끝을 맺었다. 차후 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가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가장 유의해야 하는 인간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으로 끝을 닫음과 동시에 열어 놓은 중요한 성찰과 정초를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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