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동연구소(소장 박재원)는 6월 4일(토), 한국아랍어·아랍문학회,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와 공동으로 2022년 공동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아랍의 봄 이후의 디아스포라: 언어와 문학’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본 학술대회는 중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특별 세션을 포함하여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중동연구소 인문사회연구사업단 분과는 3인의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이난아 중앙아시아연구소 전임연구원의 발표로 구성되었다. 김정아 전임연구원은 ‘알라 알아스와니의 『가짜 공화국』: 타흐리르 광장, 헤테로토피아’에 대하여, 이경수 전임연구원은 ‘아랍의 봄 이후 알제리와 튀니지의 두뇌유출 현상’에 대하여 발표하고, 황의현 초빙연구원이 이 발표에 대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김은지 책임연구원은 ‘아랍의 봄 10년, 다큐멘터리 영화에 드러난 ‘아랍의 봄’’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백승훈 전임연구원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국내외 활동 중인 아랍학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국내 아랍·중동학 연구의 폭을 넓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었으며, 아랍어 연합뉴스에 보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