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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8 | 조회수 : 948

제목 : EU '2020년부터 유럽 무비자여행, 5유로 지불' 글쓴이 : EU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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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부터 유럽을 여행하려면 보안체크 비용으로 5유로, 우리 돈 6천 원 정도를 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러와 불법이민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런던 박상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유럽연합은 비자 면제국 여행객들에 대한 보안체크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무비자로 유럽을 여행할 수 있는 한국과 미국 등 60여 개 나라의 18살 이상 여행객이 대상입니다.

사전에 신상 자료와 몇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온라인으로 제출받은 뒤 여행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테러와 불법이민을 막기 위한 것인데 비용은 5유로, 우리 돈 6천 원 정도이고 5년간 효력을 갖습니다.

프란스 팀머만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국경을 안전하게 하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신청자의 95%는 몇 분 안에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28개 회원국과 유럽의회의 동의를 거쳐 오는 2020년부터 여행정보승인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박상규입니다.

박상규기자 (sgpark39@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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