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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02 | 조회수 : 955

제목 : [10.02.04] 대학 특성화 '한눈에' 본다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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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특성화 '한눈에' 본다

'특성화 알리미' 3일 개통...특성화 분야,지역별 경쟁력 비교도


대학특성화 정보를 한눈에 볼수 있는 ‘대학특성화알리미’(www.hiedumap.net)가 지난 3일 공식 개통했다.

‘대학특성화알리미’는 대학 특성화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대학특성화 정보가 대학정보 공시항목에 포함돼 있지만 대학별 특성화 분양나 경쟁력 등 구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학특성화알리미'는 410개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학교별 특성화계획 △특성화 분야 △특성화 사업 추진실적 △참여 학과 취업률 및 충원율 등 16개 지표와 특성화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특성화 동향과 우수사례 등 추가정보는 특성화분류 체계에 따라 학과별, 지역별, 분야별로 파악할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분석한 대학 특성화 현황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463개 대학 가운데 301개 대학이 특성화 분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특성화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는 전체 학과 2만6천229개 가운데 4천829개 학과(18.4%)로 나타났다. 학생의 41.6%, 교수의 42.6%가 특성화에 참여하고 있다.

특성화 참여학과는 문화·예술·체육 분야가 657개(17%)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사회복지 등 공공서비스 분야가 486개(13%), 기계 422개(11%)순으로 나타났다.

논문실적은 건설·교통 분야가 가장 높았고 연구비 수혜실적은 화공분야가 뛰어났다. 교수 1인당 논문실적은 건설·교통 분야(0.7건), 공공서비스(0.6건), 기초과학(각 0.6건)으로 집계됐다. 교수 1인당 연구비 수혜실적은 화공분야(1억9천412만원), 건설·교통(1억6천972만원), 기계(1억3천518만원)순으로 높았다.

저역서는 공공서비스, 기초과학, 사업지원(경영,무역, 물류/유통) 분야 교수 1인당 실적이 0.2건으로 높은편이었다. 교과부 관계자는 “논문실적과 저역서 실적은 특성화 참여 학과와 전체학과 간에 큰 차이가 없었는데 연구비 수혜실적은 특성화 참여 학과가 높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취업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보건·의료 분야로 83.9%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건설·교통(77.2%), 생명과학(76.4%)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특성화분야에 참여하는 학과의 평균 취업률은 73%로 전체 학과 취업률 69.7%보다 높았다. 신입생 충원율은 환경분야가 99.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기초학문(99.6%), 화공(99.4%)등이 뒤따랐다.

교과부는 특성화 항목을 추가하고 대학간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학특성화 정보를 보완할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같은 특성화 분야에서 어떤 대학이 경쟁력이 있는지 알수 있는 비교 기능을 추가하고 대기업 취업률, 연봉 등의 정보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수신문 / 박수선 기자/ 2010년 02월 04일/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19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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