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국연구소(소장 김현주)는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5월 27일(금), 대학본부 1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와 공동으로 몽중월 프로젝트 제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주관한 중국연구소 소장 김현주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4개국(몽골, 중국, 베트남, 한국 등) 15명의 발표자와 토론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번 세미나의 의의에 대하여 인류문명의 교류 연구에 대해 그간 대부분의 연구가 동서와 실크로드 등 단방향(한쪽 방향)으로만 연구해 왔지만, 중국연구소는 몽중월 중심의 동아시아 문명교류를 남북 세로 축선의 교류 방향으로 살펴봄으로써, 첫째 인류문명은 동서가로선, 남북세로선, 사선 등 조밀하게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진행되어왔음을 밝히고, 둘째 이러한 세로축 문명교류 연구가 동아시아를 넘어 다른 문명권에서도 보편적 연구 방법으로 정립되도록 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몽중월 프로젝트-동아시아 문명교류의 세로축선 연구를 통하여 각 국가의 언어 및 문화, 문학, 문명, 법제 교류와 관련하여 다양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처럼 우리대학 중국연구소 몽중월 사업단은 ‘몽중월 프로젝트-동아시아 문명교류의 세로축선 연구’라는 어젠다 아래 적극적인 연구 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