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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23 | 조회수 : 1511

제목 : [07.11.21]대덕대학, 원어민 영어교수와의 '팀티칭 기법' '눈길'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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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학 '팀티칭' 영어수업 즐거워요

【대전=뉴시스】

대덕대학은 21일 원어민 영어교수와 내국인 교수가 공동지도하는 '팀티칭(team teaching)' 기법에 힘입어 지역 대학에서는 보기 드물게 다수 학생들이 해외인턴십에 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팀티칭'은 원어민 교수의 경우 말하기와 듣기를 지도하고, 내국인 교수는 읽기와 쓰기를 각각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고 체계적인 실용영어를 익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대덕대학은 이를 위해 영어원어민 전임교수 4명을 두고, 교양필수로 운영되는 영어수업에서 매번 원어민 교수와 내국인 교수를 각각 1시간씩 나눠 2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또 더욱 깊이 있는 영어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방과 후 특별반을 운영, 원어민교수의 지도를 받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토익을 배우려는 학생들에게는 무료토익강좌를 개설해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덕대학은 해외인턴십 선발시험에서 매년 6~9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며 주위 대학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실제로 2005년에는 7명을,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6명과 9명을 해외인턴십 선발시험에서 합격시켰다.

특히 2005년에는 이현명씨(당시 정보보안해킹과 2년)가 해외인턴십 선발시험에서 텝스(TEPS) 760점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하며 대덕대학의 명성을 높였다.

해외인턴십을 다녀온 학생들은 탄탄한 영어실력에 힘입어 졸업 후 연구소, 반도체 관련 중견벤처기업에 취업하는 등 연구소나 기업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대덕대학 제시카(Jessica) 교수는 "학생들이 영어 공부에 적극적이어서 가르칠수록 영어 실력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인턴십 선발시험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같은 대학 조윤형 교수는 "원어민 교수와 내국인 교수와의 팀티칭 기법을 통해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말하기, 듣기 실력과 체계적인 읽기, 쓰기 실력을 길러주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좋은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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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기자 ily7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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