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도서관 강연 소식

우리 대학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단장 전용갑 교수) 지역인문학센터 <빠차마마>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수원 영통도서관에서 “찬란한 고대문명: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총 6강으로 구성된 정기 인문학 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좌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처음 시도한 비대면 온라인 시민강좌에는 수강생 부족을 염려한 도서관 측의 우려와는 달리 80여 명에 달하는 일반 시민들이 등록하였고, 매회 강연이 종료된 후 강연자와 수강생들 사이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성공적인 비대면 시민강좌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번 인문학 강좌에는 라틴아메리카 역사, 인류학, 문학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을 비롯하여 웹툰작가, 문화연구가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였고, 우리에게 생소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와 사회를 생동감 있게 전달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자리가 된 이번 인문학 강좌는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빠차마마>가 다문화 특화 도서관인 수원 영통도서관의 협력을 얻어 개최하였으며,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후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