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연구소 HK+사업단 명사초청특강 안내: "고대 인도와 가락국의 문화적 접촉"

□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오는 5월 3일(화)에 선문대학교 대학원 통합의학과 이거룡 교수님을 모시고 명사초청특강을 개최합니다.

□ 고대 인도와 한국의 문화적인 접촉 가능성은 주로 『삼국유사』 “가락국기”의 허황옥(許黃玉) 전승을 중심으로 연구되었으며, 고대 인도와 우리나라의 연결고리는 허황옥의 출자(出自)로 기록된 아유타국과 수로왕릉(首露王陵)의 쌍어문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1) 고대 가락국과 따밀(Tamil)왕국에서 물고기 숭배, 2) 허황옥과 파사석탑), 3) 아요디야(Ayodhya)의 쌍어문과 수로왕릉 납릉(納陵)정문의신어상(神魚像), 4) 한국불교의 해양 전파 가능성과 가야불교, 5) 명월사지(明月寺址) 사왕석(蛇王石)의 인도 유래 가능성의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고대 인도와 가락국의 문화적 접촉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강 연사 이거룡 교수는 델리대학교에서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 분야의 연구로 ① “납릉정문 신어상의 아요디야 유래에 관한 비판적 고찰”(2019, 남아시아연구 Vol.25 No.3), ② “김해 파사석탑의 유실(遺失) 부재(部材)에 관한 연구”(2020, 동아시아불교문화 Vol.0 No.41), ③ “명월사지 사왕석(蛇王石) 부조의 인도 기원에 관한 고찰”(2020, 동아시아불교문화 Vol.0 No.43)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연구논문이 있습니다.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사)한국인도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선문대학교 대학원 통합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인도 외교부 산하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Indian Council for Cultural Relations)가 선정하는 ‘2019년 저명해외인도학자상(ICCR Distinguished Indologist Award 2019)＇을 수상했습니다.

□ 고대 한국과 인도의 문화 교류와 가야불교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 주제: 고대 인도와 가락국의 문화적 접촉

∎ 강연자: 이거룡 교수(선문대학교 대학원 통합의학과)

∎ 일시: 2022년 5월 3일(화) 오후 3시 – 4시 반

∎ 장소: 온라인(웹엑스) https://hufs.webex.com/meet/hkindia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세미나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