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년사 친애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가족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가고 2022년 임인년이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올 한해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우리대학 가족들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고, 하시는 모든 일이 번창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지난 2021년은 코로나19 때문에 참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방역과 이에 따른 조치를 이행하시느라 고생하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학생들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연말에 교수, 직원, 학생 3주체가 모두 참여하여 총장 후보를 추천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를 주관하여주신 교협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러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난해 우리대학은 꾸준히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그동안 총장님과 관련 교수님들이 고심하여 준비하시고 추진하였던 융합인재대학은 지난해 3월에 신입생을 선발하고, 미래사회 요구에 부합하는 전략적이고 실무적인 융합교육을 시킨다는 강한 의욕을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규제 때문에 지체되었던 송도부지는 이제는 캠퍼스로 지정되어 첨단학과 설치 등 여러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우리대학은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게 되어 대학 재정에 많은 보탬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융합교육과 융합인재대학 개설을 추진하여주신 교수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단장하여 2년여 운영한 스마트 도서관은 개관 이전과 이후의 대학의 환경과 면학 분위기를 확연히 달라지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가시적인 성과도 점차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마트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고 추진하여 주신 김인철총장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올 3월 부터는 박정운교수님이 새로운 총장으로 우리대학을 이끌게 되실 것입니다. 박정운 차기총장님께서는 학제개편과 교육제도개선 등에 확고한 개혁의지를 가지고 계십니다. 앞으로 우리대학의 명성을 꾸준히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하여 불철주야 정진하여 주실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교수님들, 직원분들, 학생 여러분, 그리고 동문 여러분 박정운 차기총장님의 학교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 같이 응원하여 주시고 적극 참여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기회 있을 적마다 말씀드렸듯이, 우리대학은 현재의 체재를 과감히 개혁하여야만 생존을 할 수 있고 명성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와 인연을 맺었던 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명성이 사그라져서는 안 됩니다. 높은 명성과 빛나는 역사가 영원히 남아있어야 먼 훗날 여러분들의 가슴이 뿌듯하고 그 인연이 자랑스러우실 것입니다.
그동안 대학과 법인은 개혁적인 발전계획과 추진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교육개선 방안도 세웠습니다. 친애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구성원 여러분, 우리대학의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 다 같이 개혁에 참여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개혁은 단지 총장과 보직자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혁의 큰 뜻에는 동조하면서도 당장 내 앞에 닥치는 개혁과 변화의 부담을 회피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바로, 지체하지 않고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명실 공히 외국학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대학으로 발전시키고, 4차 산업시대의 국제전문인력을 길러내어야 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가족 여러분, 다 같이 학교발전을 위하여 정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가 평정되어 예년과 같은 정상적인 일상으로 회복되고, 모든 외대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게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3일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장 김종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