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미식축구동아리 블랙나이츠(지도교수 김봉철)는 지난 11월 14일(일), 강원도 홍천군 서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대학 추계 미식축구 대회에 참가하여 성균관대학교 미식축구팀 로얄스와 추계 리그 첫 경기에 나섰다.

대학 미식축구 대회는 춘계와 추계로 이뤄져 있다. 추계 미식축구 대회는 각 지역 대회와 이 중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총 8팀 간의 전국 대회로 치러진다. 모든 대학 팀과 선수들은 전국 대회에서의 승리를 목표로 학업과 병행하며 훈련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020년에는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올해 개최된 대회에는 작년에 참여하지 못한 마음까지 두 배로 담아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중앙 미식축구동아리 블랙나이츠에서는 우리대학을 대표하여 선수 22명과 매니저 5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성균관대와의 1차전 결과는 16 : 13로 아쉽게 패하였다. 선수들과 매니저들은 "오랜만에 필드에 나와 실전의 호흡을 맞추며 때로는 긴박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또 시원하게 터치다운을 찍을 때 작전 허들에 모인 선수들의 눈빛에서 모두의 승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느꼈다"며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히고, "다음에 있을 고려대와 서울시립대와의 경기에서는 꼭 승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