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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5 | 조회수 : 953
제목 :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제42회 콜로키움 개최 | 글쓴이 : 전략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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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인도연구소(소장 김찬완)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은 지난 4월 15(금), ‘가야불교 인도 전래설 역사인가, 허구인가’라는 주제로 제42회 콜로키움을 개최하였다. 발제를 맡은 황정일 박사(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교수)는 가야불교와 관련하여, 또 인도극우파의 테러 사건이었던 1992년 아요디야 사태와도 관련하여 중요한 지명인 아유타에 대하여 국내외 기존 이론을 망라하고 특히 불교 한문경전의 음차어를 이용하여 특기할 만한 내용을 주장하였다. 먼저 국내연구동향에서 가야불교의 인도출자설과 그 외 지역 출자설, 그리고 가야불교 허구설을 제시하였다. 특히 강연자는 한역 불교경전의 음역어의 증거와 고승전이나 대당서역기 같은 구법기의 내용을 토대로 아유타 허구설 이론을 반박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런 입장에서 기존 국내 사학계에서 인정되지 않던 최치원 비문에 나타난 한국불교 비담(아비달마소승불교) 최초 전래설 역시 삼국사기만을 정설로 보고 기타의 사서는 야사로 인식한 기존의 국내 역사학계의 선입관 때문에 진지하게 다루어지지 않았음을 비판하면서,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그와 같은 자료를 고찰해야 함을 주장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콜로키움은 연구소 소속 연구진 등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약 25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석하여 주제에 대한 열띤 논의를 진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