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대립하고 있는 이란의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서 한국외대 이란어과와 주한이란대사관 공동주최로 이란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란 문화 행사에서는 노루즈 의식, 사진전 및 전통의상전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이란 음식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외대인들을 위해서 다양한 이란 음식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란대사를 비롯한 한국에서 거주하는 이란 인사들을 만날 수 있고 이란의 문화 뿐만 아니라 최근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이란의 입장과 전망을 직접 인터뷰 할 수 있다.

일시: 2008년 3월 20일 (목) 12:00 - 13:00
장소: 한국외대 교수회관 2층 강연실

* 3월 21일은 이란의 설날 노루즈(Norooz)이다. 이란의 설날은 세계에서 가장 늦게 맞이한다. 현재 노루즈 행사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는 주로 과거 페르시아 제국에 포함된 나라들이다. 스탄(stan)이란 명칭은 이란어로 ‘땅 또는 지역’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카작스탄, 타직스란을 비롯한 ‘스탄’이란 국명을 가지고 있는 국가들은 오늘날 노루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