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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3 | 조회수 : 215

제목 : 폰에 남긴 '14자 유언'엔 재산 기부···강성윤씨 X-마스 선물 글쓴이 : 발전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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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성윤 씨가 생전 스마트폰에 적어놓은 메모 중 일부다. 올해 43세인 강씨는 3개월 전 갑작스레 하늘로 떠났다. 그는 유서처럼 14자의 글을 남겼고 유산 4억4000만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돌아간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강씨를 기리기 위해 아버지 강준원(83)씨에게 18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해 요양원에 입원 중인 강준원씨는 감사패에 새긴 딸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그는 "우리 딸이 좋은 일을 해서 하늘나라 좋은 곳에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강성윤씨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병마가 찾아왔고 3년 전 회사를 그만뒀다. 올 들어 병이 악화돼 극심한 고통을 느꼈고, 집 근처 수원시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아버지 외엔 의지할 가족ㆍ친척이 전혀 없었다. 이 때문에 5월부터 센터에서 나온 지현주 통합사례관리사와 말벗을 하면서 아픔을 견뎠다고 한다.


 

(이하 기사 링크 확인)

 

 

 

[출처]

정종훈, "폰에 남긴 '14자 유언'엔 재산 기부···강성윤씨 X-마스 선물" (2019.12.19.),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66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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