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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2 | 조회수 : 774

제목 : 2016학년도 전기 입학생 정치.외교전공 석사 이*하 글쓴이 : 일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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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 동기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대학을 졸업한 후, 전공이었던 일본 지역학을 더욱 심도 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국제지역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4학년 시절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있었을 당시에는, 유학 경험이 없었던 탓에 일본에 있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길, 혹은 국내 타 국제지역대학원에 진학하는 길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도 일본과 거의 똑같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점, 여타 어느 대학원보다도 지역학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학부 시절 가르침을 받았던 교수님들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외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입시 준비 과정

지원 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자기소개서 및 연구계획서였습니다. 특히 연구계획서의 경우, 비단 국제지역대학원 뿐만 아니라, 어느 대학원에서든 중요하다고 들었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연구계획서를 작성할 때는, 제가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의 논문과 더불어, RISS 등의 사이트에서 검색한 현재 이 대학원에 계시는 교수님들이 쓰신 논문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어차피 연구계획서에서 쓴 내용과 똑같은 주제를 졸업 논문으로 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너무 걱정할 것 없다고들 하지만, 제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많이 읽고 고민한 덕분에 면접에서도 크게 떨지 않고 제 생각을 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 입시 내용

면접은 교수님 두 분과 학생 한 명, 2:1로 진행 됩니다. 동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면접관 두 분 모두 아는 교수님이었지만, 그래서 더욱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면접은 모두 일본어로 진행되었고 대체적으로 자기소개 및 연구 계획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구체적인 논문 주제나 졸업 이후의 계획까지 물어보셨습니다. 책상 위에 전공 분야와 관련된 원서 복사본이 한 장 올려져 있었고, 소리 내어 읽는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학부 2학년 때부터 원서 교재를 사용하였고, 발표도 모두 일본어로 해왔지만, 책을 일본어로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 당황하며 더듬더듬 읽어나갔습니다. 정치외교/사회문화/경제통상 등 지원자의 전공에 맞추어 텍스트를 준비해 주시는 듯 하니,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원서를 미리 읽어, 단어 등을 미리 눈에 익혀두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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