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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08 | 조회수 : 1397

제목 : 2019 상반기 코트라 인턴 후기 (암스테르담 무역관) - 17 이석영 글쓴이 : 네덜란드어과
첨부파일 첨부파일: 2019 상반기 코트라 인턴십 후기_이석영.docx

2019 상반기 코트라 인턴 후기 (암스테르담 무역관)

 

네덜란드어과 201702500 이석영

근무 기간: 2019.02.01. ~ 2019.06.28.

 

가.   출국 전 준비사항

    지원동기

네덜란드어과에 입학하기 전부터 네덜란드의 무역 산업에 관심이 있었기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인턴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네덜란드어 전공자로서 네덜란드에서 생활해보며 그간 배운 언어와 문화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해당 무역관과 사전 연락내용

인성검사까지 마친 후, 담당 과장님의 이메일 주소를 전달받아 처음 연락 드렸습니다. 그 후 과장님과 함께 근무 기간을 정한 후, 안내해주신 대로 비자 서류를 준비하고 숙소 등과 관련하여 안내를 받았습니다.

    비자 취득과정

최종 선발이 된 후 담당자분께서 이메일로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해 주십니다. 그에 맞춰 준비된 서류의 스캔본을 이메일로 보내 드렸습니다. 몇몇 서류는 공증과 번역, 외교부 아포스티유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주의하여 미리 준비하셔서 보내 드리기를 추천 드립니다.

    항공권 구입과정

과장님과 협의하여 인턴 기간을 확정한 후, 왕복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근무 기간 며칠 전 도착하셔서 미리 교통 등 주변을 익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입국심사를 할 때에는 심사관이 인턴십 계약서를 요구했기 때문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각종 서류들을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   인턴정보

    무역관 소개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은 유럽의 금융 및 물류 중심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하여 네덜란드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을 지원합니다. 암스테르담 무역관의 주요 사업으로는 출장 지원, 무역사절단 지원 등 우리기업의 시장개척사업, 현지 시장동향 및 조사대행 등 조사사업, 중소 벤처기업들을 위한 지사화사업, 투자유치, 해외물류네트워크 사업이 있습니다. 이 중 인턴은 시장조사팀에 속하여 조사사업에 해당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담당업무

-       조사

인턴 업무 대부분에 해당하는 업무입니다. KOTRA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 올라갈 뉴스를 업데이트 하는 것인데, 우선 회의를 거쳐 정해진 현지 시장 관련 주제에 대해 현지 직원분이 영어로 된 자료를 줍니다. 인턴은 그 자료를 번역하고 해외시장뉴스 형식에 맞게 재구성하여 업로드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뉴스 주제로는 주로 네덜란드의 경제, 시장 및 산업 동향이나 통상 관련 이슈를 다룹니다. 또한 상시적인 업무는 아니지만 본사의 요청에 따라 특정 주제에 대한 지시조사나 네덜란드 국가정보의 통계를 업데이트하는 업무도 있습니다.

-       전시회

전시회 업무는 조사 업무의 한 부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것은 영어 자료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관할 전시회를 선택해 자료 수집부터 리뷰 작성까지 단독으로 작성한다는 점입니다.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기준에 맞게 선택한 뒤, 직접 참가하여 참가업체와 인터뷰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시회 참관기 보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 보고서 또한 KOTRA 해외시장뉴스 홈페이지에 업로드 됩니다.

또한, 앞으로 열릴 전시회에 대하여 주요 통계치들을 조사하여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는 업무도 해야 합니다.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조사한 뒤 부족한 정보는 전시회 담당자에게 요청하며 얻은 정보를 업데이트 하면 됩니다.

전시회 업무는 리뷰와 정보 각각 반기마다 목표량이 있으므로 이에 유의하여 근무기간 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기타 (총무/PC 보안 관리/우편 발송/손님 접대 등)

총무 업무는 영수증과 내역이 있는 정산서를 스캔하고, 바인딩 처리하여 과장님께 전달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무역관에 사무 용품이나 간식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여 예산에 맞게 구입해 영수증 처리를 합니다.

PC 보안 관리 업무는 매월 직원분들의 PC 점검 결과를 취합하여 본사에 전달하는 업무입니다.

이 외에도 상시적으로 우편을 찾아오거나 발송하고, 무역관에 손님이 방문할 때 다과 대접 등의 일을 맡습니다.

 

다.   생활정보 및 비용

    항목 별 지출 내역

항목

소요 비용

비고

항공권

900 유로

왕복 기준

숙소

4,500 유로 (월 900유로)

아파트먼트 내 1인실

생활비

3,000 유로 (월 600유로)

식비 및 생활비

비자 발급 및 부동산 수수료

600유로

 

총계

약 9,000 유로

(한화 약 11,969,010 원)

 

유로 환율: 1,329원 (2019년 8월 2일 기준)

 

    숙소

숙소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빠른 시일 내에 구하기가 쉽지 않아 전임 인턴 선배님에게 추천받아 한인 대상 부동산 업체를 통해 약 300유로의 수수료를 지급하여 구했습니다. 아파트먼트 형태의 집에서 홈메이트 1명과 각자 방에서 지냈습니다. 암스테르담의 경우에는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가격도 높아 숙소의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알아보셔서 원하는 집을 얻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교통

암스테르담의 경우 대중교통이 비싸고 한국과 달리 환승할 때도 비용을 지불해야 해서 교통비가 많이 드는 편입니다. 따라서 집과 회사가 멀지 않다면 자전거를 구매하시거나 렌트(월 30유로 정도)하셔서 이용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라.   소감

코트라 암스테르담 무역관에서 근무했던 5개월은 제 인생에서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해외에서 장기적으로 거주하는 것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외롭기도 했고 회사생활이 낯설어 적응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착 후에는 회사 생활과 그 후의 개인 생활에 집중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우선 회사 조직생활을 직접적으로 겪어보며 어떻게 해야 일을 잘 하는 것인지, 그리고 회사라는 조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공과 관련해서는 매일 네덜란드의 최신 뉴스를 접하고 업무에 사용함으로써 네덜란드의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해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 층 성장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무역관 직원 분들, 외부적으로는 참가한 전시회에서 만난 중소기업 관계자 분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모두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고, 몸담고 계신 산업이나 직무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눠 봄으로써 간접적으로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차후 진로 설정과 관련하여 어떤 산업, 어떤 직무를 선택할 지에 대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해봄으로써 직장이라는 것이 사람에게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한 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고, 저에게 있어서는 직장에서의 시간이 그 이후의 여가 시간만큼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느껴 진로 선택에 더욱 신중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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