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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1 | 조회수 : 1077

제목 : [2015-3] 시각장애(맹, 저시력) 학생의 지원방법-1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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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사진

 

시각장애(맹, 저시력) 학생의 지원방법-1

 

시각 장애 학생은 전혀 보이지 않는 수준인 전맹과 잔존 시력의 정도에 따라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저시력 또는 약시 학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시각 장애 학생을 위한 일반적 지원 방법은 전맹과 저시력 학생에게 크게 다르지 않게 적용할 수 있으나 일부는 특성상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 지원 방법

- 인지 능력과 언어에 장애가 없다면 시각 장애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이 학습할 수 있으며 다양한 교과 영역의 학습 또한 시각 기관을 이용하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습니다.
- 일상적인 대화, 예를 들어 “조금 있다 수업 시간에 보자” 라는 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 시각 장애 학생들에게 말을 하거나 인사를 건넬 때 보통 크기의 말소리로 충분합니다. 대부분의 시각 장애인들은 청력에 문제가 없으며 혹 문제가 있을 경우 시각 장애인이 알려 줄 것입니다.
- 강의실에 들어갈 때와 수업을 마치고 나갈 때 수강생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 시각 장애 학생에게 말을 할 때 이름을 분명히 말합니다.
- 시각 장애 학생과 말을 시작할 때는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를 말합니다. 또한 시각 장애 학생과 함께 있는 사람을 통해 말을 할 필요가 없으며, 시각 장애 학생에게 직접 말을 할 때에는 학생의 이름을 부른 후 시작합니다.
- 저시력 학생은 사람을 잘 알아보지 못하여 아는 사람을 보고도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먼저 아는 체를 하도록 합니다.
-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더라도 빛을 인식하거나 저시력 학생의 경우 사물의 일부를 어느 정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시각 장애 학생이 눈을 찡그리거나 표정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갖지 않도록 합니다.
- 일부 저시력 학생은 길을 걷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으나 문서의 글씨를 읽을 수는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방향 등을 알려줄 때에는 시각 장애인의 위치를 기준으로 알려줍니다.

 

강의실 내 자리
- 시각 장애 학생의 강의실의 앞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좋을 수 있으나 학습 보조 기기 사용 등의 이유로 다른 곳에 앉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학생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하는 위치를 선택하게 합니다.
- 빛에 방해를 받는 창가 옆은 피하도록 합니다.
- 앞줄의 가장자리는 안내견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편할 수 있습니다.

 

강의실 환경
- 강의실의 변경, 특별한 회의 장소나 시간, 또는 과제 등에 관한 정보는 항상 강의실에서 육성으로 안내를 합니다.
- 야간 강의 시 또는 날이 어두운 때에는 강의실 옆 복도에 불이 항상 켜져 있도록 확인합니다.
-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시각 장애 학생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갖추어지도록 배려합니다.
- 책상의 높이나 넓이가 조정되는 책상이 필요합니다.
- 저시력 학생들에게 강의실의 조명은 필요 이상으로 밝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백내장인 학생은 밝을수록 좋지만 망막색소 변인이나 시신경 위축 등의 특징이 있는 학생의 경우 밝을수록 눈의 피로가 쉽게 옵니다.
- 저시력 학생은 멀리 있거나 가까이 있더라도 작은 것을 잘 보지 못합니다. 또 개인별 시력의 특징에 따라 각자에게 알맞은 조명이 필요하며 오랜 시간 묵자를 보는 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 실습실이나 강의실의 환경과 기기 등에 대하여 시각적, 공간적으로 친숙할 수 있도록 미리 설명합니다.

 

교재▫유인물▫수업 자료의 제공
- 수업 교재 및 부교재, 그리고 강의 진도에 따른 수업 준비가 명시된 강의 계획서를 강의 시작 전에 제공하여 개별 학생에 적합한 강의 계획서 형태에 맞추어 변환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거나 텍스트 파일 형태로 된 강의 계획서를 함께 제공합니다.
- 강의에 필수적인 교재 등을 녹음도서, 점자 도서 또는 전자 도서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도서관에 협의합니다.
- 강의에 사용되는 주교재를 강의 계획서에 명시했거나 계속 해서 사용해왔던 것이라면 가급적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교재를 간행한 출판사나 저자에게 직접 접촉하여 전자 파일로 제공할 수 있는 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교육지원과를 통해 공문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 수업 중 유인물이나 읽을거리 등을 강의 전 미리 읽을 수 있도록 사전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유인물 등을 확대하거나 글자의 크기를 크게 할 경우, 시각 장애 학생이 원하는 상태에 맞추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흰종이에 검정색의 글자로 깨끗하게 인쇄되도록 하고 글자의 크기는 16에서 18포인트 정도가 적합합니다.

 

음석 출력 장치나 점자 프린터를 사용하는 학생을 위한 파일 제공
- 대부분의 맹학생과 일부 저시력 학생들은 전자 파일 문서를 읽을 때 음석 출력이 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음성으로 듣거나 점자를 출력해주는 프린터를 사용합니다.
- 파일의 확장자가 hwp나 doc인 파일을 읽는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지만 대개 텍스트 파일로 전환하여 저장한 파일을 제공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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