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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0 | 조회수 : 446

제목 : [2017-2] 장애 대학생 지원의 원칙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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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대학의 학업과 기타 활동의 참여에 동등한 기회를 보장한다는 믿음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는 장애 학생들이 사회적, 직업적, 경제적, 그리고 교육적으로 장애의 조건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고있다는 인식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애 학생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지원은 특혜가 아니며 동등한 학습권의 보장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기회의 동등한 보장은 무조건 똑같은 처치(treatment)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로 인해 비롯되는 학업 수행상의 블리함을 없애 주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장애 학생들은 또래의 다른 학생들과 다른 점보다는 같은 면에 훨씬 많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장애 학생들을 대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중요하게 명심해야 할 것은 바로 장애학생들도 '대학생' 들이라는 것입니다.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가장 처음으로 생각할 것은 간단합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대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대학에 입학한 장애 학생들은 모두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갖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렇지만 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비장애 학생들과는 다소 다른 방법으로 학습한다는 것을 이해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은 단순히 시설적인 차원으로만 충분한 것이 아니라 장애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방법에 맞추어 교수법을 개발하는 것과 맥을 합께 하는 것입니다.

 

장애 학생들에게 맞춤화된 교육 방법과 함꼐 중요한 것은 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왜곡된 태도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운 것이기도 합니다. 함께 했던 경험의 제한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왜곡된 태도는 장애인의 능력에 대한 왜곡된 기대를 갖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태도는 장애인을 한 사람으로 보는 것보다는 마치 그 사람의 자앵 조건이 그 사람의 삶을 규정한다는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장애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방법을 알고 그에 맞추어 교육하는 것은 왜곡된 태도를 바로잡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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