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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8 | 조회수 : 356

제목 : [2013-6] 침묵하기와 휴식하기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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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기와 휴식하기>

 

교수님들께서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한 후 얼마나 기다리고 침묵해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교수님들은 이런 침묵의 시간을 강의의 쓸모없는 부분이라고 여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수업 중의 침묵과 휴식은 강의와 토론수업에 모두 유용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학생의 답변을 통해 학생 참여적 수업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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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원칙: 기다린다.

 

침묵과 휴식은 바람직하지 못한 수업방식이 아닙니다. 많은 교수님들은 잠시 쉬는 것이 침묵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느끼는데, 이는 대인간의 대화에서 주로 침묵이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은 초보강사나 자신감이 부족한 교수들에게 특히 심각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업 상황을 녹음해보면 수업 중의 침묵은, 기다리는 동안 느끼는 것처럼 '영원'이 아니라, 단지 몇 초, 대체로 5초 이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강의실에서의 끊임없는 발언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두 번째 원칙: 기다린다.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 질문한 후에 잠시 기다리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학생들에게 답변을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만일 질문이 가치 있고 종합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더욱 더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질문은 학생들이 적절하게 대답하기 전에 생각할 수 있는 상당한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tip 1. 적절히 기다린 이후에 다음과 같은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질문이고 생각할 시간이 좀 필요하지요.'

이것은 학생들에게 당신이 응답을 기다릴 용의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닙니다. 또는 질문을 다시 말해주거나, 학생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탐색적인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tip 2. 학생들에게 답변을 적어볼 수 있는 시간을 몇 분정도 줍니다. 학생들이 두 세명씩 그룹을 지워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할 수도 있고, 가능한 해법을 제안해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방법은 뛰어난 몇몇 학생들 뿐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그 답변을 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참여하게 하는 데 유용합니다.

 

세 번째 원칙: 기다린다.

 

기다리지 않으시면 바람직하지 못한 수업 규범을 만들게 됩니다. 다른 집단과 마찬가지로 수업과정에서는 빠르게 수업의 규범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 집단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행위의 표준같은 것입니다.

만일 강의의 첫 주 혹은 둘째 주 내에 교수가 질문해 놓고 답변을 제대로 기다리지 않는다면, 학생들은 금방 교수가 답변을 바라지 않는 질문을 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종종 교수가 모든 질문에 답변하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만일 질문에 학생들이 답변하기를 원한다면, 질문을 한 후에 기다림으로써 학생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규범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참고자료>

 

W.E. Cashin, S.C. Brock, and R.E. Owens(1976). Answering and Asking Questions: A Practical Guide for IDEA Users. Kansas State University.

 

http://www.hcc.hawaii.edu/intranet/committees/FacDevCom/guidebk/teachtip/askques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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