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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11.26 | 조회수 : 555
제목 : [071126] 창의력을 키우는 교수법 |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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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사회 다음에는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꿈의 사회)라는 해일(海溢)이 밀려온다. 지금 세계는 경제 주력 엔진 '정보'에서 상상력과 창조성의 '이미지' 세상으로 넘어 가고 있다.” -짐 데이토 엘빈 토플러와 더불어 미래학의 대부로 일컬어지는 짐 데이토(하와이대학 미래전략센터 소장)는 미래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로 상상과 창조를 꼽았습니다. 이번 tips에서는 창의력을 키우는 교수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60년대는 미국과 소련은 우주 탐험과 정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던 때였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볼펜을 고안할 필요를 느꼈습니다. NASA는 새로운 볼펜을 개발하기 위해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2천4백만 불이라는 거금을 드려서 우주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첨단 볼펜을 만드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물론 소련 우주비행사한테도 일반 볼펜이 무중력 상태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똑같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련 우주비행사는 볼펜 대신 연필을 선택하였습니다. 어처구니없는 농담 같지만 실화입니다. 새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 교육은 꼭 돈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창의력은 사고방식의 변환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돈은 변환 과정을 순조롭게 해 줄 수는 있겠습니다.) 창의력 개발을 위해 고려해 볼 아이디어를 알려드립니다. 창의력을 키우려면: 1. 호기심을 가져라 2. 기초지식을 다져라 3. 항상 무엇이 필요한가를 탐구하라 4. 똑같은 일도 다른 방법으로 해 보라 5. 상식을 재검토 해 보라 6. 사물을 볼 때 옳고 그름으로 보지 말고, 색다르거나 흥미롭다고 보라 7. "만약에..."라는 질문을 하라 창의력의 첫 번째 요소인 호기심은 모든 학생들한테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왜 "라는 질문을 시도 때도 없이 퍼붓습니다. 하지만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왜 "라는 질문을 점점 하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니 교육과정으로 인해 학생들의 호기심이 시들어버리지 않도록 배려를 해야 하겠습니다. 학생들로부터 질문을 유도해내고 아무리
엉뚱한 질문이 나와도 질문하는 그 과정 자체를 존중해주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겠습니다. 창의력의 두 번째 요소는 기초지식입니다. 새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력은 공상이
아닙니다. 만화가, 소설가, entertainer 등이 아니라면 창의력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열린교육을 한다 해도
기초지식은 (주입교육을 통해서라도) 확실하게 가르쳐야 할 것입니다. 열린교육의 특징은 정답을 거부하는 것이지 기초지식을 저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나머지 다섯은 생각하는 습관입니다. 습관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고 노력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창의력은 교육으로 개발이 가능한 실력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천재성은 1% 영감과 99%의 노력에서 비롯한다. (Genius is 1% inspiration and 99% perspiration.)"라고 토머스 에디슨이 말했듯이 창의력 역시 노력으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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