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 28289
작성일 : 08.09.22 | 조회수 : 507
제목 : [080901] 수업계약서 |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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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계약서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이번학기에도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teaching tips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호의 주제는 “수업계약서”입니다.
최근 미국 대학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 중에 하나는 학생들의 낮은 출석률과 숙제에 대한 무관심입니다. 학생들은 수업을 두서너 번 빼먹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될대로 되라" 식의 자포자기에 빠지게 됩니다. 학생들의 미지근한 학업 태도는 혹시 "세계화"된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석한 학생의 빈자리가 많이 보이면 맥이 풀리고 맙니다. 특히 빈자리는 강의실의 "기운"을 저하시키며 결국 출석한 학생들마저 강의에 대한 열정과 존중심이 줄게 됩니다. 한마디로 "김이 새버립니다." 그 반대로 수업에 대해서 시큰둥하던 학생들도 수업에 빠짐없이 참석하다보면 그 수업만이라도 신경을 더 쓰게 될 것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출석률을 95%까지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수업 계약서를 준비한다. 둘째, "기대하는
교육효과"에 책임성(accountability), 전문성(professionalism), 또는 일에 대한 마음가짐(work ethics)을
포함한다. 셋째, 전문성이나
책임성이라는 교육효과는 "출석"으로서 측정한다고 명시한다. 넷째, 학점 계산
방법에 출석 100%가 필수임을 명시한다. 다섯째,
수업계약서의 의미를 설명한다. <100% 출석은 학생들이 자신이 택한 강의에 대한 학습 책임을 가지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은 인지발달단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출처: 조벽(2000), 새시대교수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