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100分 100講` 도입 추진 [연합]
오명 총장 ` 필수 상식ㆍ교양 갖춘 인재 양성` 건국대는 인성 교육을 중심으로 100분 동안 진행되는 교양강좌 100강(講)을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건대는 이를 위해 김종순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 커리큘럼 등 '100분 100강'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강의 내용을 분야별, 학기별로 나눠 책과 CD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 학교는 또 기존의 학사과정 전반에 대한 검토에 착수,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능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로드맵을 짜는 한편 '베스트 티처'제도를 도입해 교수들에게 '잘 가르치는 교수'가 되길 주문할 계획이다.

건대 오명 총장은 "100분 100강 등의 도입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상식과 교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중앙일보 2006. 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