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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9.17 | 조회수 : 561

제목 : 삼성전자 4년제 社內대학 개교… 공과대 설치 인가 글쓴이 : 교수학습개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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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에 4년제 사내대학이 내년 3월 문을 열어 근로자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일반 대학처럼 고등교육법이 아닌 평생교육법에 근거를 둔 4년제 사내대학인 ‘삼성전자공과대학교’의 설치를 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평생교육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장 경영자가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전문대나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 학위가 인정되는 평생교육시설인 사내대학을 설치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고용주가 부담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유일의 사내대학인 2년제 전문학사학위과정을 폐쇄하고 입학정원 40명의 반도체공학과로 개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과 이론을 연결하기 위해 1989년 반도체 사내기술대학으로 설립된 삼성전자공대는 1999년 반도체공대로 확대 개편된 뒤 2001년 3월 정규대학 과정 승인을 받았다.
교육부는 “삼성전자에는 공업계 고교를 졸업하고 입사한 5000여 명의 기술직 근로자들이 있다”며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계속하지 못한 근로자들이 고등교육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12.6
[동아일보] 이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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