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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8 | 조회수 : 712
제목 : 2017-1 성적우수자 수기(YL-TESOL 송지연 선생님) | 글쓴이 : TES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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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 성적우수자 수기
YL TESOL 수료자 송지연
현재 영어유치원에서 6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취직 당시 아무런 자격증이 없는 상태였고, 보다 효율적으로 아이들에게 영어 교육을 하기 위해 YL TESOL과정을 알아보던 중, 모교인 외대 TESOL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학교의 TESOL과정도 알아 보았지만 결국 외대를 고르게 된 것은, ‘외국어’ 대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어에 특성화된 기관이었기에 신뢰가 있었고, 프로그램이 끝난 지금, 제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16주라는 기간은 짧고도 매우 긴 시간이었습니다. 주중에는 일을 하고, 주말에는 공부를 하면서 감당해야 했었던 엄청난 분량의 리딩과 과제 등…을 경험하며 ‘과연 내가 이 과정을 끝낼 수 있을까?’ 했던 제가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학기 내내 교수님들께서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게끔 전폭적인 지지를 해 주셨고, 또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학생들을 위해 강의를 해 주셔서 참 감사하고, 따뜻한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YL TESOL인 만큼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교수님께서 애써주셨고, 실용적인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Storytelling과목과 같은 경우는 YL 과정에서만 배울 수 있는 과목인데, 책을 읽어줄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 수업을 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technique들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과정을 진행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학기말 Micro teaching을 위해 lesson plan을 작성할 때 였습니다. Lesson plan을 혼자 만들어보고 조금 모자란 부분들은 교수님께 직접 Feedback을 받았었는데, 1:1로 아주 꼼꼼하게 도와주시는 교수님들을 보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더 좋은 lesson plan이 될 수 있게끔, 더 즐거운 수업이 될 수 있게끔 함께 고민하며 lesson plan을 다듬어 갔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아주 성공적인 micro teaching을 할 수 있었고, practicum또한 많이 도와주신 교수님들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들도 탄탄하게 잘 알려주시지만, 실제 teaching에 필요한 실용적인 부분들을 많이 배우고 또 활용할 수 있었던 과정이었습니다.
교사로 일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애써주신 교수님들, 교직원분들 그리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동기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