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경영연구소 전문가초청특강 5: 예술을 경영하라

예술로 시간을 읽다 – 손이천 수석경매사

세계문화예술경영 연구소의 전문가초청특강 시리즈 5, 6은 학생들 참여행사인 Quin Qua Tria 와 연계하여 세계문화예술경영 일선에서 예술을 경영하고 있는 전문가를 모셨다. 

지난 10월 11일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열린 특강시리즈 5에서는 K 옥션 손이천 수석경매사를 초청하여 ‘예술로 시간을 읽다’라는 주제로특강을 진행했다.

K Auction 수석경매사인 손이천은 본교 출신의 예술경영인으로서, 학생들에게 예술을 경영할 때 인문학적 마인드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질적으로 설명해 주었다. 또한 강연자는 예술작품 경매 일선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예술작품들이 어떻게 자본주의적 맥락에서 운용될 수 있으며, 예술적 가치들이 어떻게 매겨지는지를 한국, 영국, 홍콩,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에게 예술작품유통에 대한 지도를 그리는데 도움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받으며 학생들의 경매와 현장일선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장 윤석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문가 초청 특강시리즈는 학교에서만 배우는 세계문화예술경영이 아니라 현재 본인들이 공부하는 분야가 현장에서 적용되는 범위와 예술 ‘경영’이 의미하는 복잡한 예술 관련 업무 실제 등을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이 세계예술문화경영을 전공했을 때 갖추어야 할 역량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