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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소

일본소식

글번호 : 103462738

작성일 : 18.03.14 | 조회수 : 145

제목 : <국제> 日 오키나와 자위대 배치 '탄력'... 여권후보 시장선거 勝 글쓴이 : 일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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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대 배치 여부’가 쟁점이 된 일본 오키나와(沖繩) 현 이시가키(石垣)시 시장 선거에서 배치 계획에 찬성한 여권 추천 나카야마 요시타카(中山義隆·50) 현 시장이 당선됐다고 NHK가 1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자민·공명·일본 유신회 지지를 받은 무소속 나카야마 현 시장은 1만 3822표로 자위대 배치에 반대한 미야라 미사오(宮良操·61) 무소속 후보(9526표) 등을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투표율은 73.55%. 

나카야마 시장은 결과 발표 후 회견에서 “배치 계획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이에 반대하고 불안해하는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한 뒤 방위성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방위성은 이시가키섬에 육상 자위대 부대를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섬 중심부에 500~600명 규모 미사일 부대를 배치하는 이 계획에 예정지 주변 4개 지구 주민들은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시가키 시장 선거에서 여권 측 후보가 당선되면서 올 가을 오키나와 지사 선거에서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측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사 선거도 자위대 배치에 찬성하는 아베 정부 측과 이에 반대해온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오키나와 지사가 대치하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오키나와 후텐마(普天間) 비행장 이전의 찬반 대리전으로 여겨진 나고(名護)시 시장 선거에서 비행장 이전에 찬성한 범여권 후보가 이전을 반대한 현직 시장을 누르고 당선했다.

2018-03-14 출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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