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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한마디

수님 한마디

박용구 교수(일본문화론)
박용구 교수 융합일본지역학부 예비 지망생 여러분!!!
AI 통번역시대의 도래로 인해 외국어 관련학과들의 미래를 비관하는 목소리가 높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융합일본지역학부는 단순히 일본어가 능통한 인재를 배출하는 곳이 아닙니다. 일본어 의사소통 능력은 기본이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의 문화,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등의 개별 영역은 물론 이들 분과학문(discipline) 간의 융합을 통해 일본에 대해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배우는 곳입니다. 그 실체는 다른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Unique & Best한 커리큘럼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1, 2학년 과정에서는 일본어 및 일본지역학의 기초 다지기에 힘쓰고, 3, 4학년 과정에서는 일본어 및 일본지역학의 심화 학습에 매진합니다. 물론 언제든지 각 분야의 최고를 자부하는 교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래의 동량을 양성하는 대학의 사명이 교수와 학생 사이의 수업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삶의 방향과 토대가 갖추어지는 대학 생활 동안 여러 분들은 폭 넒은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이 점에서도 융합일본지역학부의 인프라는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재학 시절은 물론 졸업 후까지도 끈끈이 연결되는 친구나 선후배들과의 인맥을 쌓을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가능합니다. 학술학회로서는 망가데(서브컬처)와 시사연구반(시사이슈), 공연학회로서 소라(J-POP), 그루터기(노래회), 자쿠로(밴드), 한나래(풍물패), 체육학회로서 다이기(축구)와 로우신(농구), 봉사학회로서 하나회 등 외대에서 다양하고 가장 다양하고 역동적인 동아리가 결성되어 있습니다. 미처 수업시간에 채울 수 없었던,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융합일본지역학부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세계가 인정하는 No.1 글로벌 대학입니다. 45개의 언어, 90여 나라, 700여 대학 및 기관과의 교류 협정을 통해 학생들의 해외 체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Come to HUFS, Meet the World’의 모토 아래 국제 감각과 미래지향적 사고를 지닌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일본어와 일본지역학의 일본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이런 한국외국어대학교의 미래이기도 합니다. 최근 한일관계가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지 않는 일본이 참으로 답답하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일본을 무시해서는 더 큰 시련에 직면할 것입니다. 또한 일본은 미워도 일본인 모두를 미워할 수는 없겠지요. 이럴수록 우리는 냉정하게 일본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을 길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융합형 일본지역전문가로서, 풍요로운 대학생활의 경험을 축적한 미래의 동량으로서, 국제무대를 누비는 글로벌 리더로서 한일관계의 주역이 될 꿈을 융합일본지역학부를 통해 실현하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일본문화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박용구 교수입니다. 입학 후 ‘일본지역학입문2’, ‘융합일본지역학 이해1’, ‘일본의 문화 산업과 정책’, ‘일본문화콘텐츠’, ‘한일 이문화커뮤니케이션’, ‘영상일본문화’를 통해 여러 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이상훈 교수(현대일본정치, 정치과정론)
이상훈 교수 현재 학과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
아마도 일본을 배우고 싶은 학생이기에 우리 학부 홈페이지에 들어왔겠지요. 그렇다면 최선의 길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중고시절부터 일본어를 해왔고 일본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또는 단순히 일본 문화가 좋아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대학생활이 즐겁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면 한국은 취업하기 어렵고 일본은 취업하기 좋다고 하니까 일본어를 배우면 취업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대학에서 배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민하고 학과를 선택하기 바랍니다. 졸업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학과를 선택하기 바랍니다. 우리 학부에서는 1-2학년에서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배운 일본어를 기초로 3-4학년에서 현재의 일본을 학문적으로 배웁니다. 3-4학년 때 일본의 정치와 경제, 문화를 일본어로 자신 있게 발표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싶다면, 나아가 사회에 진출해서 일본전문가로 활약하는 인재가 되고 싶다면, 우리 학부 이외의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본 정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일본을 많이 아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의외로 일본을 모릅니다. 특히 일본의 정치에 대해서는 너무도 모릅니다. 일본 정치를 알아야 비판도 하고 협력도 할 수 있는데 너무도 모릅니다. 일본의 정치와 한일관계를 제대로 배우고, 사회에 나가 일본전문가로 활약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기 바랍니다. 한국 최고의 커리큘럼, 교수진 그리고 선배들이 꿈이 있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창민 교수(일본경제론, 일본경영론)
이창민 교수 미래의 융합일본지역학부 신입생 여러분!!
일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중에는 일본어 학습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미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년 80여개 대학에서 일본어 전공자가 쏟아져 나오고, 일본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젊은 친구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해외여행조차 쉽지 않았던 1990년대 이전과 달리, 이미 일본어 능력만으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진학하는 메리트는 무엇일까요? 일본어를 배우기 위해서라면 우리 학부를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니, 굳이 대학에 갈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어 학원을 다녀도 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도 되는데 일본어를 배우려고 굳이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에 진학한다면 그것처럼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방법은 없을 겁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진학한다면 그것은 일본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입니다. 강조하지만, "일본어전문가"가 아니라 "일본전문가"가 입니다. 일본전문가는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같은 전문영역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일본어가 능숙한 사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극단적으로 일본전문가에게 일본어 구사능력은 필요조건이 아닙니다. 일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미국과 유럽의 많은 일본전문가들이 전세계의 Japanese Studies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Google Scholar에서 JOURNAL OF JAPANESE STUDIES 와 같은 학술잡지의 저자들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유럽의 많은 학자들이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일본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우리 융합일본지역학부만이 제공할 수 있는 교육서비스의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학부는 일어일문학과처럼 일본어 자체가 교육목표가 아닙니다. 일본어는 그저 도구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미국과 유럽의 대학처럼 일본어 없는 일본학을 추구하지도 않습니다. 우리 학부는 1, 2 학년 때 일본어를 배우고, 3, 4 학년 때 일본을 소재로 한 정치학, 경제학, 사회학, 문화론을 배웁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일본어에 능통한 일본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육, 연구 기관임을 자부합니다.
늦었습니다만, 끝으로 제 소개를 잠시 하겠습니다. 저는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일본경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의 무역 보복조치와 관련해서 한일간 경제전쟁으로까지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까요? 과연 피해규모는 어느 정도 일까요? 출구는 있을까요? 바람직한 한일 경제관계란 무엇일까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학생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융합일본지역학부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카무라 야에(中村八重)교수 (문화인류학)
Nakamura Yae 교수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학생들을 보고 있노라면 '배움'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어 감동하곤 합니다. 가타카나도 제대로 모르던 신입생이 2학년이 될 즈음에는 일본어로 분명한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언어를 습득하고 운용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학생들이 일본어를 구사하며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표정이야말로 '배움'의 선물입니다.
수업에서는 모든 레벨에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상호간에 일본어를 사용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나아가 상급 레벨에서는 논리적인 사고에 기초한 발표와 토론을 일본어로 행합니다. 학생들은 사회문제를 둘러싼 뜨거운 토론에 지적 자극을 받음과 동시에 시종 일본어로 이뤄지는 토론에 기분 좋은 피로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많은 학생이 '해냈다'라는 상쾌한 얼굴로 교실을 나갑니다. '선생님도 즐거워 보이시네요' 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선생님도 뜨겁게 만드는, 학생들의 '배움'의 힘에 탄복합니다.
오기하라 사에코(荻原左江子)교수 (언어유형학)
Ogihara Saeko 교수 융합일본지역학부의 학생들은 수업과 토론을 통해 넓은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배양하며 알차고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넒은 시야와 국제 감각에 기반하여 해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것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 학생들은, 강의실 안과 밖에서 충실한 토론을 펼치며 그것을 통해 넓은 시야와 국제감각을 익히고 있습니다. 이것은 대학생으로서 학술적 성과를 거두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높은 창의력이 생산되며 장래의 가능성 또한 넓혀주는 통로가 됩니다. 넓은 시야와 국제감각을 함양하고, 알차고 의미 있는, 충족된 시간을 학우들과 함께 보낸다. 이것이야말로 행복한 대학 생활의 중요 요건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토 다이사쿠(佐東大作)교수 (경제사상, 일본경제론)
Sato Daisaku 교수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는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하여, 일본어로 강의가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외국어대학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지역학을 일본어로 가르치는 곳은 한국에서 본 학부가 유일합니다. 또 저를 포함한 복수의 일본인 교수들이 교단에서 네이티브의 시점에서 일본에 관해 강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전후 일본의 사회사에 관한 강의를 담당합니다만, 고도성장기나 버블 경제, 그리고 근래의 「잃어버린 20년」 등, 실제로 그 시대 그 사회를 살아 온 일본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에서 얻은 지식뿐만 아니라 생활에 기초한 현실감각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 강의들을 네이티브 교수에게 일본어로 들을 수 있어서 학생들은 더욱 신선하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교실에서는 한국이지만 일본의 대학에서 배우고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드는 듯 합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은 한국에서 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뿐입니다! 일본에 관하여 심도 있게 배우고 싶다, 장래 일본어를 구사하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싶다, 그런 희망을 품고 있는 학생 여러분과 함께 공부할 수 있기를, 우리 일본인 교수들은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